서울 성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습니다.
성동구청은 26일 관내 27~34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들 8명은 지난 24, 25일에 확진된 성동구 23~2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 해당 확진자들은 지난 17일 무수막길 3에 있는 참나라숯불바베큐 금호점을 방문했고, 17~24일엔 금호로 86의 금호 7080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청은 해당 영업장을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로 보고 있으며, 이 영업장을 방문했다면 즉시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구청은 확진자별 세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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