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충남 천안시에 반도체 소재 CMP 패드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SKC 공시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3월 30일 CMP 패드 천안공장 증설 투자를 의결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관련 공장에 총 465억 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CMP 패드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연마해 평탄화하는 데 쓰이는 제품으로, SKC는 지난 2015년 동성에이엔티로부터 CMP 패드 특허 및 영업권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2016년에는 안성 용월공단에 CMP 패드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SKC는 "총 430억 원을 투자한 천안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 공장을 작년 말 완공했다"며 "천안공장을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SKC 반도체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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