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연은초서 학생 확진자 나와…학교측 "27일 등교 연기"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이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1, 2학년의 등교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학교 측은 서울시교육청,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 시점을 다시 정할 방침입니다.

또 학교 측은 이날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온 직후 학교 문을 닫고, 교직원 전원에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밖에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연기 조치가 잇따라 내려지고 있습니다.

강서구 영렘브란트 학원과 관련된 학교 가운데 유치원 2곳은 6월1일, 1곳은 6월3일 등교할 계획입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예일유치원은 6월8일 이후로 등교수업을 미룬 상황입니다.

초등학교는 6곳이 등교수업을 27일에서 6월1일로 연기했고, 다른 1곳은 6월3일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와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2곳이 등교수업을 27일에서 6월 1일로 연기했고, 인근 다른 초등학교 2곳은 27일 정상 등교를 결정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