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고·영재학교 10곳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로 선정해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육혁신을 이끌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전국 27개 과학고·과학(예술)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제외)를 대상으로 27일부터 한 달 동안 신청을 받아 10개교 이내로 선도학교를 선정, 3년간 총 1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선도학교는 3년간 자율연구를 통해 거꾸로 학습(플립 러닝), 프로젝트 기반 학습, 자기주도학습 등 과정 중심의 교육혁신모델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들 학교의 교육혁신을 돕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수학·과학 컨설팅'을 지원하며,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주관으로 7월부터 전문가 연계,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의 기술적 연계, 온라인 컨설팅 제공,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선도학교 신청 세부계획을 27일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달 27일까지 신청을 접수해 7월에 선도학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