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가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를 선보이며 고급 증류주 시장에 진출합니다.

골든블루가 이번에 뛰어든 고급 증류주 시장은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 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최근 관련 시장이 연 25% 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전통주 판매대행을 통해 K-주류 문화를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골든블루는 이번 고급 증류주 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전통주 제조업체인 제이엘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전통주 육성과 소비 확대에 협력해왔고 지난 3월에는 오미나라와 전통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혼은 사과를 원료료 3년이 넘는 연구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된 새로운 유형의 숙성 증류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고급 위스키를 제조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동 증류기를 사용한 상압증류방식으로 제조해 본연의 맛과 풍미가 유지되도록했고, 300일간 전통 항아리에서 숙성과정을 거쳐 주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철저한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고급 증류주 시장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우리 농산물로 탄생한 '혼'을 앞세워 증가하고 있는 수입 주류와 경쟁하여 국내 시장을 지키고 이를 통해 결국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우리 명주를 통한 K-주류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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