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올해 영업이익을 3천524억 원 내며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천524억 원, 매출 5천8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6%, 99% 늘어난 수치이며, 국내 게임 업체 가운데 엔씨소프트(2천414 억)보다 많고 넥슨(4천540억 원)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실적 호조 덕에 현재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또한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영업익은 부문별로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4천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배틀그라운드의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신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모바일 및 콘솔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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