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연' = 연합뉴스 제공>
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연(緣)'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연의 브랜드·디자인은 견우와 직녀의 전설에서 까치·까마귀가 오미자 줄기로 오작교를 놓았다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한국산 오미자와 서양의 스파클링 와인 제조방식이 만나는 동서양의 만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김경훈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장은 "연은 3시간 이상 천연 기포가 유지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인연을 맺도록 해달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스파클링 와인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오미자 와인 제조업체 오미나라가 5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보급형 포도주 연을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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