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일(22일) 미국으로 출장을 떠납니다.

지난 4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지 2개월 만입니다.

오늘(21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현지 빅테크 기업의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 등 그룹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이 동행합니다.

SK그룹이 복합 위기에 처한 가운데 AI와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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