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순자산은 1천150억 원으로, 상장 이후 2개월 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온디바이스AI 기술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입니다.

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디바이스)에서 인공지능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으로, 해당 ETF는 기기에서 AI를 연산하기 위한 NPU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17일 기준 'ARM'과 '퀄컴'이 각각 17%, '애플'이 9%의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애플이 완성도 높은 온디바이스AI 기술을 선보이며 전세계 20억 명의 애플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 주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돼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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