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12일)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복권됐습니다.

앞서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업무상 배임으로 2019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해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롯데는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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