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은 차량용 반도체 등의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64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3% 증가했으며, 반기 순이익은 60억 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한 448억 원을 달성했으며, 반기 영업이익은 82.4% 증가한 14.8억 원, 반기 순이익은 103.8% 증가한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발주처로부터 자동차 부품 주문이 증가하고, 수익성 위주로 생산 체제를 전환한 점이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주효했다"며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 적극 대처하고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5월 인수한 금영테크의 사명을 오리엔트신소재로 변경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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