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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창업허브센터에서 오세훈 시장, 김현우 SBA 대표에게 MK(엠케이)를 설명하는 변우영 대표(우측 끝) |
차량 애프터마켓 전문 ICT 스타트업인 엠케이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한-베 '친환경·스마트모빌리티 클러스터 사업'의 핵심 기업으로 합류하고 해외거점 사업 협력 지원을 받아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울시-베트남 간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해외 진출 지원 및 고용 창출 연계를 지원합니다.
국내 자동차 정비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 엠케이는 양국 제조·정비사 연계를 추진하고, 한·베 4개 대학 전기차·모빌리티 관련 분야 SW·엔지니어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받습니다.
아울러 베트남과학기술혁신국과 MOU를 체결하고, 정비업 경영개선을 위한 표준화된 통합 시스템 도입과 고객 유입을 위한 플랫폼 제공에 나설 방침입니다.
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자동차 정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 제조·정비소를 중심으로 시장조사, 실증, 해외 진출을 통해 서비스 및 제품 교류의 채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엠케이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변 대표는 "엠케이는 산학 클러스터링을 통한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 분석자동화를 진행함에 따라 DX(디지털전환) 플랫폼을 통한 차량 정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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