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아스트라제네카와 CMO 계약 의향서 체결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4천570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오늘(12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후 상대방의 수요 증가로 이번에 정정 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공시했다는 설명입니다.

양사 합의에 따라 제품명 등은 비공개됩니다.

계약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1조5천680억 원)의 29.15%에 해당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방침입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CMO 계약 등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