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찾습니다

특허청, 제7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 대회 개최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제7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를 연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응모는 11일부터 30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응모·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된 2022년 8월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며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유사 대회에서 이미 수상한 상표는 시상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입니다.

응모된 상표는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칙성, 고유성 등 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특허고객·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순위와 합산해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1건),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 5건)를 선정하여 시상합니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