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서울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수방·치수 예산을 900억 원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서울시의 '2022년 예산서'에 따르면 올해 수방·치수 분야에 4천202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896억 원, 17.6% 줄어든 규모입니다.
치수·하천관리가 전년보다 429억 원, 하수시설 관리가 467억 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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