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
오늘(9일) 오전 8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 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상황으로, 비는 내일까지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수도권은 서울 422mm, 여주 399.5mm, 옥천(양평) 396.5mm. 경기광주 387.5mm의 비가 내린 상황입니다.
강원도는 청일(횡성) 253.5mm, 시동(홍천) 202mm, 면온(평창) 193mm, 부론(원주) 173.5mm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충청권은 대산(서산) 115.5mm, 백운(제천)109mm, 안도(태안) 104mm, 영춘(단양) 73.5mm, 엄정(충주) 72mm가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오늘도 300mm 이상 폭우가 예상됩니다.
서해안은 오늘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할 때가 있겠습니다.
비바람이 칠 수 있으니 시설물 등 관리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과 달리 제주와 전남 등 남부지방의 남쪽에선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북 일부 지역과 전남·영남·제주 등은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2~36도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