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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청 제공) |
[청주=매일경제TV] 주차장을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충북도의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충북도는 오늘(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차 없는 도청'을 시범 운영합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기존 주차 공간의 30%, 106면만 남기고 주차를 제한합니다.
남은 주차 공간은 도청 방문 민원인과 임신부 직원, 장애인 등만 쓸 수 있습니다.
도는 폐쇄된 주차면에서 도립 교향악단 공연과 버스킹 공연,
레이크파크 사진 전시회 등을 열 계획입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차 없는 도청은 개혁을 위한 작은 첫걸음으로, 오랫동안 배어 있던 일하는 풍토와 의식을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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