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
오늘(8일) 0시 기준 전국에서 5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천292명 늘어 누적 2천54만4천420명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달 말부터 완화됐으나 1주일 전 대비 배율은 최근 일주일 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중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한편 휴가철 검사 건수 감소로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정점을 찍어도 유행은 길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82명으로 전날(484명)보다 2명 줄었으나 8일 연속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24명으로 전날(297명)보다 27명 늘어 이틀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갔고, 사망자는 29명으로 직전일(27명)보다 2명 증가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