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질환 및 암 전문 의료 인공지능 대표 기업 '
제이엘케이 (대표 김동민)'는 오늘(5일)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Thailand)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뇌 노화 분석 솔루션 '에이트로스캔 (ATROSCAN / JAD-02K)'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난달 19일에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반 뇌 노화 및 치매 분석 솔루션 에이트로스캔은 국내 유명 대학병원은 물론 유명 건강검진센터에서 수검자의 뇌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태국 인허가를 획득한 인공지능 기반 폐 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 (JVIEWER-X)'와 금년 5월 태국 인허가를 취득한 뇌졸중 분석 솔루션인 'JBS-01K'에 이은 이번 뇌 노화 솔루션의 인허가 획득은
제이엘케이의 태국 의료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아태지역에서 7번째로 큰 시장이자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 관광 국가입니다.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입니다.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2021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13.5%에 달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아태지역에서는 7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노년층에게 자주 발생하는 뇌 질환과 폐 질환을 중심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이번 태국 인허가에서 안정성과 유
효성을 인정받은 에이트로스캔은 뇌 MRI 영상을 인공지능이 62개 영역으로 분할하여 뇌 피질 두께와 뇌 위축 정도에 대한 수치 등 정량적인 정보와 더불어 시각적인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동 나이대 평균 대비 뇌 노화 진행 수준을 알려줍니다. 나아가, 수검자가 인공지능 분석에 대한 결과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어 이력 관리가 가능하며 순응도를 높여 의료진과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치매와 뇌 노화는 뇌졸중과 같은 뇌 질환을 겪은 환자들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제이엘케이의 의료 플랫폼인 메디허브 (MEDIHUB)에서 주력 제품군인 뇌졸중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 (MEDIHUB STROKE)와 뇌 영상의 정량분석이 가능한 에이트로스캔간 연동성을 높여 환자별 맞춤 분석과 예후 추적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골든 타임 내의 빠른 치료가 중요한 뇌졸중 솔루션에 이어 추적 관찰을 통해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분석에도 활용이 가능한 에이트로스캔의 태국 인허가를 통해 동남아 대표 의료 시장인 태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특히 뇌졸중 솔루션과 뇌 노화 솔루션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뇌 분야 인공지능 기술력과 제품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작년 일본 PMDA 인허가와 다수의 태국 인허가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추가 제품 인허가 및 글로벌 업체 제휴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닥터앤서클리닉'사업에서 8개 컨소시엄 중 7개 컨소시엄에 선정되어 전국 14개 대형 병원에 납품을 하게 된
제이엘케이는, 뇌와 암 질환 전문 인공지능 의료 기업으로서의 기술력 차별성 및 사업적 역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