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오늘(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310.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위험 신호 심리가 회복된 것을 반영해 전날 동가보다 2.1원 낮은 1,308.2원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1,31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여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던 중국은 이날 오전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무 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습니다.

이러한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수준인 1,310원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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