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청소년 발명축제' 열린다

특허청, '2022 청소년 발명페스티벌'…4일~6일 학생발명전 시상식·전시회, 창의력챔피언대회 등 다양한 발명체험행사 선뵈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오늘(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인실 특허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국내 최대규모의 청소년 발명축제가 오늘(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립니다.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는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이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대회, 시상식이 열립니다.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총 7746건의 작품이 출품돼 18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주요 수상자를 보면 대통령상에는 ▲'2차 사고방지를 위한 접이식 휴대용 바리케이드 캐리어'를 출품한 김선근 학생(판교초등 5학년), 국무총리상에는 ▲'계단오르기와 좁은 곳 이동이 가능한 세로접기식 손수레'를 출품한 이진서 학생(청소년) ▲'당기고 접어 올리는 전동 킥보드 후미등'을 출품한 윤지용 학생(구산중 3학년)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제24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운지법 체크와 연주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리코더'를 출품한 하우영 교사(촉석초등)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오늘(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인실 특허청장(가운데)이 학생발명전시회 수상자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아울러 행사 1·2일차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창의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가 열립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오늘 행사에서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빛나는 창의력을 겸비한 발명인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발명경험을 통해 얻은 도전정신, 문제해결력을 발판삼아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발명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특허청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양한 발명체험프로그램과 창의발명교육 홍보관도 운영, 참석자들에게 발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올해 수상작과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이 전시되고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발명교육센터 ▲IP마이스터프로그램 등의 홍보관을 운영합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