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홈페이지 캡쳐
대성하이텍이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오늘(4일) 대성하이텍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모듈 가공 장비인 '컴팩트 머시닝 센터' 사업의 경우 최근 4개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40%를 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모하는 주식은 총 332만2천56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7천400~9천 원, 공모 예정 금액은 246억~299억 원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최대 1천195억 원입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9~10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이후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1995년에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정밀부품 사업을 주력하고 있으며, 스위스턴 자동선반, 컴팩트 머시닝 센터 등 완성기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엔 스위스턴 자동선반 기업인 일본의 '노무라 VTC'를 인수했습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은 초정밀 부품 반복생산이 가능한 공작 기계로 일반 전기·전자·금속 가공 산업과 의료·임플란트, 전기차, 우주항공 산업 등에 이용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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