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불러드, 연내 1.5%P 금리인상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지시간으로 3일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추가 금리인상을 전망했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는 3.75∼4%(의 기준금리)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현재 기준금리가 2.25∼2.5%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