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상승/ 연합뉴스 |
오늘(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천310.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어제(2일) 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중 간 긴장감이 고조된 영향으로 전날 종가보다 10.3원 오른 1천315.0원에 개장했습니다.
미중 갈등 확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 속에 장중 위안화가 반등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 폭을 축소했습니다.
환율은 한때 1천306.8원까지 지점을 낮췄다가 1천310원대로 다시 올라 마감했습니다.
외화시장에서 수급상으로도 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점하며 환율 상승을 진정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