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한 것을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1.42% 하락 마감했으며, 우리나라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각각 0.52%, 0.4%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태풍의 눈'인 대만의 자취안 지수는 1.57% 하락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대만 증시의 대표 종목이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주가도 2.38% 떨어졌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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