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오늘(2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2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손실은 시장 전망치 52억 원을 142% 상회했습니다.
영업손실과 관련해선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으로 인해 제반 비용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하반기에는 자회사 사업들도 본궤도에 오를 예정"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거래와 카카오톡 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정식 출범 이후 첫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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