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304.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위안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오늘 오전 전날 종가보다 5.0원 오른 1,309.0원에 출발했습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오늘 대만 방문이 예정되면서 미중 갈등이 고조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오전 한때 1,310.7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자 반락하며 1,304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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