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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경기 가평 소재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오늘(2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께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한 계곡에서 "한 남성이 물가에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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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일행 중 한 명이 물에 빠지자 뒤따라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장면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물에 빠진 여성은 떠내려가다 바위에 걸려 구조됐다"며 "이들의 정확한 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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