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발수가공 전문 스타트업 TFJ(대표 진의규)가 충남 당진에 200억원을 투입한 최첨단 ‘하이엑스’(HIEX) 공장 건립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습니다.
'HIEX 공장’은 TFJ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년간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세계 유일 복합융합기술을 접목한 준불연 OXIPAN 섬유인 ‘메터리움’(MATERIUM)전용 생산공장입니다.
진의규 TFJ 대표는 “HIEX 공장은 탄소섬유 제조기술, 품질 다양화 기술, 방적/크림프(Spinning/Crimp) 공정 설비 등 준(準)불연 수준의 난연 성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메터리움 전용 설비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진 대표는 “HIEX 공장은 KIST와 산연(産硏)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대한민국이 첨단 섬유소재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고용창출 뿐 아니라 인접한 평택항과 당진항을 통한 최첨단 소재 수출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TFJ는 지난 6월 글로벌 IT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인 미국 스타트업시티(StartupCity)로부터 ‘한국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된 바 있는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성을 갖춘 가공기술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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