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정읍시와 '정읍역 철도어린이집 조성 업무협약'
철도 유휴부지 활용 시민 육아지원과 국유재산의 공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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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최원일 호남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세 번째)과 어제(29일) 정읍시청 시장실에서 정읍 철도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원일)는 어제(29일) 저출산과 지역사회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정읍시와 '정읍역 철도어린이집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읍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최원일 호남본부장과 이학수 정읍시장이 참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을 확인하고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습니다.
정읍역 철도어린이집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철도어린이집 조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공단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정읍시가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국공립어린이집 형태로 운영하게 됩니다.
정읍역 후면 광장에 자리하게 될 정읍역 철도어린이집은 지난 5월 '철도어린이집 건립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최원일 호남본부장은 "철도어린이집은 지역주민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실
효성 있는 지원 사업으로 모범적인 국유재산 활용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읍시와 협력해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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