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특허전략개발원·동구·중구,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이전 업무 협약
9월까지 중구로 우선 이전, 나머지 인력 2027년까지 대전역세권 복합환승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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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늘(2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동구, 중구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광신 중구청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이전이 본격 추진됩니다.
대전시는 오늘(2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동구, 중구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입주공간 확보를 지원하고 이전 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됩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이전 대상 직원의 20% 이상을 오는 9월까지 중구 관내로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인력은 2027년까지 대전역세권 복합환승센터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대전역세권 혁신지구에 한국지식재산센터 규모의 청사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와 동구, 중구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이전을 위한 임차 입주 공간 확보지원·신청사 건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협약기관들은 협약서에 규정한 협력 분야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전은 대전 소재 특허청, 특허심판원,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등과 연계, 대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서울 강남구 소재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안정적인 생활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한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직원분들에게 대전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성공적으로 대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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