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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들에 대한 사전 심사가 빠르면 다음 달 9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석방 심사위원회는 사전 심사보다 앞선 다음 달 5일 열립니다.
법조계는 법무부가 다음 달 9일이나 10일에 사면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사면 발표는 다음 달 12일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치권에서 유력한 사면 대상으로 꼽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건강 문제로 지난달 일시 석방된 상태입니다.
경제계의 유력한 사면 대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입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광복절 기념 가석방으로 풀려난 바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형기는 만료됐지만, 5년간의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받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복권이 필요하다는 재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juri2@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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