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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2022' 찾은 관객들/ 연합뉴스 |
강원 강릉시가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싸이 흠뻑쇼' 관중 중 마스크 미착용자를 입장 금지 또는 퇴장 조치키로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오는 30일 예정인 싸이 흠뻑쇼 공연에 대비한 방역 대책 회의를 지난 27일부터 오늘(29일)까지 3차례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방역 책을 발표했습니다.
방역 대책은 공연 전·중·후 대책으로 세분화해 공연 전에는 종합경기장 내·외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후 손 소독 및 발열 체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조치됩니다.
또한 공연 중에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 후 미착용자는 퇴장 조치하고 확진 의심자는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도 코로나19 확산의 심각함을 인식해 방역 수칙의 이행에 온 힘을 쏟기로 했으며 방역 홍보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주최 측은 개인별 방수 마스크 1장을 포함한 마스크 4장씩을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공연장 경호 및 안전요원 800명이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도록 했습니다.
또 방역소독 게이트 12대, 안면 인식 체온측정기 12대를 각각 비치해 관람객의 체온 측정을 모니터링하고 자가진단 키트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공연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방송하며 공연장에도 소독 살포기 6대를 배치하며 행사 중 관람객 이동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공연 시작 과정에서부터 최종 마무리 시점까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minns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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