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PC 수요 감소의 여파로 2분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텔의 2분기 매출액은 153억 달러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2% 급감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10여년 만의 가장 큰 매출 감소 폭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전 세계 소비가 둔화한 데다 사무실 근무가 본격화하면서 PC 수요가 약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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