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수출용 라면 제품인 '신라면 레드'에서 유럽연합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레드에서는 살충제 농약인 이프로디온 성분이 유럽연합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유럽연합 식품·사료 신속경보시스템은 이달초 이 사실을 각국에 통보했고, 이에 유럽연합 회원국은 전날부터 회수 조치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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