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후변화 재원 마련 관련 예산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늘(29일) 국내 증시에서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천200원(20.10%) 상승한 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외에도
신성이엔지와
한화솔루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기준
태양광 모듈을 제조·판매하는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120원(6%) 상승한 2천1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천600원(3.79%) 상승한 4만3천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역점 정책인 기후변화 관련 재원 마련 예산안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에 반대해왔던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건강보험 등 복지확충을 위한 예산안에 기후변화 대응 재원 등까지 포함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포괄 패키지' 구상에 찬성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juri2@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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