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4∼6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80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
카드 승인 건수도 66억1천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늘었습니다.
협회는 "2분기 중 거리두기 해제로 내수 개선이 이어지면서 카드 승인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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