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림조합 묘지관리대행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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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는 추석을 앞두고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전국 산림조합에서 벌초도우미(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추석을 앞두고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전국 산림조합에서 벌초도우미(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선조에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나 최근 인구의 고령화·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도 어려워지자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벌초는 매해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묘지 훼손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지난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시행해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조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 시 5% 할인을 제공합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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