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을 포함한 우리나라 총인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인구는 5천173만8천 명으로 전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다만, 노인 인구는 한 해 동안 42만 명 급증해 871만 명으로 늘어, 생산연령인구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지방 인구는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향하면서 지난해 수도권 인구는 4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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