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경찰국장에 비경찰대 출신 김순호·김희중 유력…내일 발표"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경찰국 초대 국장에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 김희중 경찰청 형사국장(치안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강서면허시험장에서 개최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통식 참석 후 경찰국장 인선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이 장관은 김순호 치안감과 김희중 치안감이 유력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김순호 치안감은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직한 후로 경찰청 보안과장, 광주 광산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경찰청 안보수사국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김희중 치안감은 간부후보로 입직해 강원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강원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아마 내일(29일)쯤이면 발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인선 결과 발표 일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juri2@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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