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유럽 배터리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재원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SK온은 오늘(28일)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오일러 헤르메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통해 한화로 약 2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 기관은 SK온이 해외 상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 보증을 서거나 보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세계 배터리 업체의 공적수출신용기관 딜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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