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오르면 결혼과 출산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늘(28일) "공공기관 근로자를 설문조사해 미시분석을 진행한 결과 주택가격이 100% 상승할 때 8년간 출산 인원이 0.1~0.3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을 경우 출산 인원이 최대 0.45명까지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주택 가격이 오를수록 가구의 출산 인원은 줄어들고, 특히 무주택자일수록 출산에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