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에 기업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0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6월(82)보다 2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악화한 수치입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돕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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