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인구 이동이 4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흐름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늘(27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이동자 수는 148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5%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지역 인구는 1만 1천203명 순유입됐으며, 인천도 2분기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울 인구는 9천58명 순유출돼 1만 명 가까이 인구가 빠져나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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