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기에 활력을 넣었던 민간 소비가 향후 성장률을 끌어내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한국은행 동향분석팀은 오늘(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지는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동향분석팀이 거시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민간 소비의 금리 탄력성은 평균 0.04∼0.15%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올랐을 경우 민간소비가 최대 0.15%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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