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당국이 최근 1년간 전국의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0곳 중 6곳 이상이 안전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작년 7월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년간 24차례에 걸쳐 실시한 '3대 안전조치 현장 점검의 날'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50인 미만의 소규모 건설·제조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 4만4천604곳을 점검한 결과 63.3%에서 안전난간 미설치, 덮개·울 등 방호조치 불량 등이 적발됐습니다.
이중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930곳은 대표자 등을 입건한 뒤 사법 조치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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