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 여파…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액 작년보다 32% 감소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 ABS의 발행 규모가 24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0% 감소한 수치인데, 특히 부동산담보대출증권 MBS의 발행이 전년보다 크게 축소됐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상반기 발행한 MBS는 11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1%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정책모기지 공급이 줄고, MBS 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등의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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