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과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가 지속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영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대기업이 87%에 달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또 전경련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대다수 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은 평균 9.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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