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신인 작가 콘텐츠를 자사 영유아 전용 플랫폼 '유플러스(U+) 아이들나라'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전은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교보문고, 보림출판사와 손잡고 신인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공모전에는 총 6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습니다.

수상작인 '혼자자기 대작전'은 아이가 혼자 자는 것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하는데 대한 이야기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중 76세 최고령 지원자는 손자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그린 그림책을 출품했습니다.

수상작 10편은 내년 상반기까지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독점 제공될 예정입니다.

'책 읽어주는 TV'는 아동문학을 전문 동화 구연가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그림책출판협회, 보림출판사와 함께 수상작가들의 출판을 지원해 등단도 돕습니다.

실물 도서는 우선적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판매하고 향후 판매처 확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박종욱 아이들나라CO는 "앞으로도 아이들나라가 신인 그림책 작가의 등용문으로써 그림책 시장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여 아이들이 좋은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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