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분기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은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은 655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보다도 4천만 달러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상품별로 전 분기 대비 증가액을 보면, 현물환 거래는 9천만 달러 늘어난 반면, 외환 파생상품 거래는 5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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